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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증세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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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고 일하는 쮸야 입니다~

 

지금까지  '오 나는 산후우울증이 없나본데?' 생각했어요ㅠㅠ

근데,,,, 몇일전부터 갑자기 너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눙물이 또르르 흐르고..

축축 처지기에 

아.. 올것이 왔구나 싶었죠ㅠㅠ

 

이 기분이 더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되는게 너무 두렵더라구요 

그래서 여러가지의 방법들을 써보기로 했어요! 

 

첫째. 하루에 한번 집밥해먹기

저희는 맞벌이라 거의 저녁은 배달음식을 먹었었는데, 제가 휴직에 들어가고 아기도 태어나고 돈들어 갈곳이 계속 생기니까 매번 시켜먹기도 부담스럽더라구요~ 

매일 배달음식 질리기도 하고 위염도 자주 생기는게 건강도 안좋아지기도 했구요. 

유튜브를 보다 'JIMMY TABLE' 이라는 채널을 봤는데 1주일 집밥 5만원으로 해결하는 콘텐츠더라구요!

'이거다' 싶었죠~!

식단과 구매처 금액, 레시피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그대로만 하면 됐어요~

다만, 신랑이랑 제가 잘 못먹는 음식들이나 땡기지 않는 음식들은 빼고 다른 것을 넣기도 해요,

입맛이 까다로운 남편을 위해 다른 레시피를 찾아보기도 하면서 요리에 점점 욕심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식재료 값이 오버 될때가 가끔있지만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식단은 제가 따로 포스팅을 할 계획이랍니다^.^

 

둘째. 하루에 한번 15분이라도 책읽기 (취미만들기)

어렸을때부터 집에 있는걸 좋아했던 저의 유일한 취미는 '책'이었어요

사실.. 읽는걸 좋아한다기보단 사는걸 좋아하는 편이랄까,,ㅎ

새책을 사기위해 하루에 30분 정도는 꼭 책을 읽었는데 아기가 생기니 그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그게 또 약간의 우울감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아기 낮잠 시간을 이용해서든 꼭! 15분은 책을 읽자! 다짐했어요~

 

성취감도 있고 우울감에서도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어 도움이 되더라구요!

 

셋째. 유모차끌고 밖으로 나가기

하루종일 집에 있는게 우울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ㅠㅠ

원래 집에 있는걸 저는 아주 좋아하는 사람인데..

못나가는 것과 안나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사실 나가는게 너무 귀찮고 피곤한 일이긴 해요~ 혼자 나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 아기것도 챙겨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저녁 집밥을 위한 재료들을 인터넷으로 사지않고 꼭 마트에서 사기로 결심했답니다.그러니까 집밥을 하기위해서는 꼭 마트로 나가야하는거죠~ 미리 사지않고(양파 대파 등 매일 쓰는 식재료 제외) 그날그날 식재료를 사러 나가요아기도 나가는게 좋은지 유모차만 태우면 방긋방긋 웃더라구요 ㅎㅎㅎ

 

귀찮고 움직이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해도 억지로 나가보는 것을 강력추추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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