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열무의 세계

조산의 징후와 예방법

반응형

1. 조산의 원인

조산이란 임신 37주 미만에 출산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 22주 이전에 조산하면 아기의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22~26주는 25%의 생존 가능성, 27~31주는 80%의 생존 가능성이 있으며 32주 부터는 아기가 1.9kg만 넘어 출생하면 큰 부작용은 대부분 없습니다. 다만 호흡하는 기능이 약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합니다. 조산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태아가 기형일 때 대부분 초기에 유산을 하지만 가끔은 임신 중,후기까지 자라서 조산을 하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임산부의 폐결핵, 심장병, 당뇨병, 폐렴 등의 기저질환으로 조산 될수 있으며, 전치태반 혹은 출산 전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태반조기박리로 조산이 되기도 합니다. 태반의 문제는 많은 양의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에 진단 후 의사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세번째는 다태아일 경우 양막이 터지기 쉬워 조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3쌍둥이 이상일 경우 조산으로 인큐베이터에 있었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다태아 뿐 아니라 거대아일 경우에도 양막이 빨리 터질 수 있으니 아기가 너무 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되며, 병원에서 주의를 받았다면 산모는 절대 안정 해야합니다. 그 외에도 임산부의 나이가 많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면 조산 위험이 높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독증이 심한 경우 만삭이 될수록 혈압이 높아져 임산부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인위적으로 조산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2. 조산의 징후

조산은 시기만 빠를 뿐 만기출산과 똑같이 진행됩니다. 아직 37주가 넘지 않았는데 배뭉침이 주기적으로 심하거나 반복적이고 주기적으로 복통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가야 합니다. 또한 소변처럼 물이 다리로 흘러내리면 양수가 터진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 진통이 시작되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됩니다. 또 다른 징후는 출혈 입니다. 출혈은 임신초기에도 위험하지만 중기 후기 임신 기간동안 가장 주의해야 되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태동이 줄거나 오랫동안 느껴지지 않는다면 태아가 불편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 중후기로 가면서 태동은 태아의 매우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태동이 잘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복부 통증과 함께 태동이 줄어들거나 긴 시간동안(하루 정도)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야합니다.

3. 조산의 예방법

조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조산을 예방하려면 자궁에 압력을 주는 행동들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엄마의 몸이 차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자궁에 압력이가기 때문에, 에어컨을 직접적으로 맞지 않도록 하시고 여름에도 걸칠수 있는 소매 있는 옷을 꼭 가지고 다니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중기부터 체중이 확 늘어나는 산모들이 많은데, 체중이 지나치게 늘게되면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쉬움으로 몸무게가 일주일에 500g이상 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꽉끼는 속옷이나 복대도 자궁이 수축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배를 심하게 부딪치는 것도 조산의 원인 될 수 있으니 후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산 경험이 있는 산모라면 두번째 임신에서도 조산할 확률이 높다고하니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초,중,후기 할 것 없이 생각하지 못한 많은 이슈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잘 크다가도 중, 후기쯤 돼서 '조산위험판정'을 받은 산모도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조산의 원인은 참고사항일 뿐 원인불명의 이슈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혹시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가 뭘 잘못했을까', '내가 이렇게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하며 자책하는 마음은 접어두고 '앞으로 잘키워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는게 아기와 엄마에게 더 좋습니다. 참고로 아기가 조금 일찍 나오더라도 인큐베이터 비용은 대부분 나라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 뒤에는 대부분 다른 아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니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가장 가장 중요합니다.

반응형